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이어 성추행…대통령실 직원들 잇단 비위

더팩트
원문보기

경호처 직원, 지하철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이어 연달아 비위 발생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인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더팩트 DB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인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해 검찰에 넘겨졌다. 최근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에 이어 대통령실 직원들의 비위 적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인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처음 보는 여성 B 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달간 추적 끝에 A 씨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전동차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검찰에 송치된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 소속 C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C 씨는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나왔지만, 이에 불복해 채혈을 요구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C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대통령실은 "경호처 직원의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유감"이라며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을 반영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