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60조 자영업자 부채 내년 만기… 김병환 "지원책 찾아볼 것"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원문보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7.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7.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내년 9월 만기가 돌아오는 약 60조원 소상공인 부채와 관련해 "취임 이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내년 9월 58조원, 28만명 차주의 소상공인 부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자영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금융 구제책을 갖고 있나"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선 상환을 유예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부채 상환이 어려우신 분들은 금융당국이 2022년에 출범한 새출발기금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최근에 지원 요건을 완화해서 수혜자를 훨씬 더 늘렸고, 채무 재조정을 통해서 재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의원이 언급한 추가적인 상환 유예 조치에는 "만기를 연장하는 프로그램이 내년 9월까지 예정돼 있는데 그 부분은 취임하고 나면 점검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만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소상공인 월평균 영업이익이 507만원인데 순수익이 218만원"이라며 "나머지 289만원이 대출 원리금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사실상 최저임금 수준밖에 안 되는 건데 무척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이 이끄는 모양새라 내수 부분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지표상으로 느끼고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제도를 시행해왔다. 2022년 당시 기준으로 90조원 이상이던 대출 잔액의 만기를 3년 뒤인 2025년까지 연장한다는 조치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2. 2장우진 8강 진출
    장우진 8강 진출
  3. 3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4. 4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전남 행정통합
  5. 5안성기 암투병
    안성기 암투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