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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호 확대 요청 거부했다”…말 바꾼 美 비밀경호국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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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인력 추가 배치 요청 관련 공방
“피격 사건 현장엔 요청 없었다” 항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비밀경호국(SS)이 지난 2년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경호 지원 확대 요청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원 요청을 거부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다만 미 비밀경호국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 대한 추가 경호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서니 굴리엘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경호 지원 확대 요청을 일부 거부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굴리엘미 대변인은 피격 사건이 발생한 유세는 요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재차 항변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다. 공화당 일각에선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인력 추가 배치 요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건 직후 굴리엘미 대변인은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했으나 며칠 사이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는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인사 경호를 책임지는 비밀경호국 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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