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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0%, 터질게 터졌다” 넷플릭스발 초유의 사태 ‘발칵’

헤럴드경제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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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JTBC]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김태호 PD 예능인데 시청률 0%라니”

넷플릭스발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OTT)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시청률 0% 예능까지 생겨나고 있다.

특히 김태호 스타 PD의 예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시청률이 0%대를 기록, 충격에 빠졌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5회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1.4%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최저 시청률이다. ‘가브리엘’은 지난달 21일 1.5%로 출발대 줄곧 1%대에 머물렀다. 그렇게 1%대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속, 이마저도 무너져 0%로 내려앉았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JTBC]


‘가브리엘’은 방송 시작 전부터 스타 PD 김태호의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게다가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덱스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등 OTT로 인해 방송사 콘텐츠 외면 현상이 갈수록 더 심각해 지고 있다. TV를 보는 사람들이 크게 줄고 있다. 시청률 0% 방송 드라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OTT에 방송사들의 강점이였던 예능·드라마 주도권까지 뺏긴 양상이다.

지난해 방송사업자들의 전체 매출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광고 매출 역시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료 방송의 위기는 이미 현실화 됐다. 케이블 TV, 위성방송 가입자는 계속 줄고 있다. 그나마 선전해온 IPTV 가입자 증가율도 O%대로 떨어졌다. IPTV 가입자도 감소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사진, 넷플릭스]

[사진, 넷플릭스]


반면 넷플릭스 등 OTT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 97.8%, 10대 97.6%가 OTT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9세 이상 유료 방송 이용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료 방송 이용자의 37%가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OTT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TV에 볼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OTT의 콘텐츠 잠식 현상은 수 년 이내 국내 방송사업의 쇠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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