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로 나뉘어 진행된 교명 결정 최종 투표에 대한 개표를 실시한 결과 기존의 공주대학교로 최종 결정됐다.
그룹별 개표현황은 제1그룹 전임교원의 경우, 유권자수 548명중 469명이 참여(투표율 85.58%)해 공주대 110표(23.45%), 한국대 359표(76.55%)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3그룹인 재학생의 경우 유권자수 1만6131명중 1만2018명이 참여(투표율 74.50%)해 공주대 8134표(67.76%), 한국대 3870표(32.24%), 무효 14표 였다.
교명 결정에 대한 투표 결과 판단 기준은 3개 그룹별 투표 대상자의 과반수 투표와 유효투표수의 2/3이상을 득표한 교명이 3개 그룹중 2개 그룹이상 동일 교명으로 선택될 경우 최종교명으로 결정토록 되어있다.
개표 결과 그룹별 과반수의 투표는 모두 충족되나, 2개 그룹 이상의 유효투표수 2/3이상 득표가 충족되지 않아 현 교명인 공주대학교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전임교원, 직원 및 조교 및 재학생 등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 까지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일 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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