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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가자지구 휴전 기대에 3% 안팎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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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링컨 “휴전 골라인으로부터 10야드 내에 있어”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9달러(3.25%) 내린 배럴당 80.1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2.48달러(2.91%) 떨어진 배럴당 82.63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번주에 WTI는 2.53%, 브렌트유는 2.82% 하락했다.

가자지구 휴전 기대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미국 국무장관 앤서니 블링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오랫동안 협상을 벌여왔던 휴전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우리는 휴전을 끌어내고 인질을 귀환시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기 위한 합의 골라인으로부터 10야드 안에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벌인 전쟁은 중동 원유 공급 위험을 높임에 따라 그간 투자자들은 석유 거래 시 위험 프리미엄을 가격에 반영해왔다. 휴전이 성사되면 하마스를 지원한다고 선언한 후티 반군이 홍해상에서 벌이는 상선에 대한 공격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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