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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귀신전', 내 몸에 귀신이…알고보니 조상신 아닌 잡귀

조이뉴스24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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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샤먼: 귀신전'이 귀신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양한 귀신의 존재를 들여다 봤다.

1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CP 허진 연출 박민혁, 이민수, 신민철, 서영민 작가 오정요 제공 티빙 제작 JTBC) 5화에서는 귀접 현상을 멈추기 위한 굿거리의 뒷 이야기가 펼쳐졌다. 문제가 된 귀신을 몰아내기 위해 굿이 진행되던 중,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던 출연자의 남자친구는 이상 행동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무당의 손길이 닿는 순간부터 무언가가 느껴졌다"면서 "몸을 제어할 수 없고 나의 말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말을 하게 됐다"며 생경한 경험을 공유했다.

샤먼: 귀신전 [사진=티빙 ]

샤먼: 귀신전 [사진=티빙 ]



이어 무당이 직접 경험한 귀신과 전문가가 설명하는 귀신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를 돋웠다. 바로 다음 순서로는 조상신이 자신의 몸에 수시로 들락거려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제작진을 찾아온 이학균 씨의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무속인들은 그를 괴롭히는 존재가 '조상신'이 아닌 '잡귀'라며 귀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다양한 무속행위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학균 씨가 처음엔 밝히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과거가 밝혀지며 그의 선택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6화에서는 생후 6개월에 벨기에로 입양 간 오로르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친언니의 죽음을 느끼거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을 계속해서 겪어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 모습을 본 무당은 오로르 씨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오로르 씨가 제작진에게도 밝히지 않았던 사실을 무당이 직접 이야기하는 내용은 다음화에 이어질 예정이다.

'샤먼 : 귀신전'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일반인 출연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 사회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을 프리젠터 유지태, 옥자연과 함께 밀착 취재한 콘텐츠다. 11일 첫 공개 후 역대 티빙 오리지널 다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7화와 8화는 25일 낮 12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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