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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부상 예상보다 심각→시즌 초반 아웃...'폴란드 국대' 경쟁자 왔는데 큰일! 주전 경쟁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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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규성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

미트윌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타깝게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결장도 처음 예상보다 더 늘어나는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왔다.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최종 기록은 12골 4도움이었다. 전반기 8골 3도움을 기록한 걸 고려하면 후반기 활약이 아쉬웠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있었다고 해도 페널티킥을 연속해서 놓치는 등 아쉬움이 컸다.

그럼에도 미트윌란은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었고 통산 4번째 수페르리가 트로피였다. 조규성도 크게 일조를 하면서 미트윌란 팬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다음 시즌도 기대를 모았다. 수페르리가는 다른 유럽 리그보다 더 빠르게 개막을 한다. 20일 오전 1시 덴마크 오르후스에 위치한 세레스 파르크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덴마크 수페리르가 개막전이 오르후스와 예정되어 있다.


조규성은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한다. 지난 시즌 종료 시점부터 부상 회복을 위해 간단한 수술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6월 A매치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생각보다 부상 회복 기간은 긴 상황이다. 시즌 초반 빠지는 게 확실시 되면서 주전 경쟁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지난 시즌만 해도 조규성은 독보적 입지였지만 이젠 아니다. 아담 북사가 합류했다. 북사는 폴란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190cm가 넘는 키를 앞세워 고공 폭격을 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맹활약을 하며 눈에 띄었고 폴란드 대표팀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호흡을 하며 가치를 높였다. 랑스로 이적한 후엔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안탈리아스포르에서 활약이 뛰었다.



안탈리아스포르로 임대를 간 북사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3경기에 나와 16골을 기록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북사에게 미트윌란이 관심을 보냈다. 랑스로 돌아가지 않고 미트윌란행을 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득점을 하는 등 인상을 남겨 미트윌란 내에서 기대감이 크다.

북사가 합류하면서 조규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는데 초반 싸움에서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조규성은 밀릴 수밖에 없다. 북사가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굳힌다면 조규성은 벤치 자원에 머물 것이다. 조규성의 회복세와 경기 감각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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