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과열 양상을 빚자 10개월 만에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시장 진화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서울·수도권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부동산시장 전반이 과열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는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