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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나요? 보험 '필수' 됐다…코로나 전보다 30% 성장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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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해제 해외여행 재개,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 활용 신시장 확대


해외여행자보험 판매 추이/그래픽=최헌정

해외여행자보험 판매 추이/그래픽=최헌정


해외여행보험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손쉽게 소액 상품에 가입하는 미니 보험 시장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의 올 상반기 누적 해외여행자보험 신계약건수는 122만6679건을 기록했다.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신계약건수가 30.8% 증가했다. 올 상반기 해외여행보험 판매로 올린 원수보험료는 420억6195만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2019년 상반기(351억3858만원)와 비교하면 19.8% 늘었다.

해외여행보험 시장의 성장은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우선 코로나 이전으로 해외여행자 수가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여행객은 2019년 2871만4247명에서 2021년 122만2541명으로 급감했으나 지난해 2271만5841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보험 신계약건수도 2020년부터 (상반기 기준)13만 ~26만으로 줄었으나 코로나 영향이 점차 줄면서 2023년에는 70만건을 웃돌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부터 여행자보험 판매를 시작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다수가 가입할 경우 할인 혜택, 무사귀환 페이백 등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젊은 층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잇달아 내놓는 등 미니 보험 시장이 확대했다. 건당 보험료 가입 금액은 낮아졌지만 소비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해외여행자보험 수요가 증가했다는 평가다.

업계는 네이버페이의 해외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로 인해 고객 유입이 늘고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여행자보험은 보험료가 소액이고 단기상품으로 플랫폼 등 비대면으로 가입하기 손쉽다"면서 "사실상 카카오로 가입하는 게 편리하기 때문에 시장이 확대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후발주자인 네이버페이가 해외여행자보험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등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인천공항에서 고객들이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배규민 기자

지난 6월 인천공항에서 고객들이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배규민 기자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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