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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 컴백, 혼나도 지당해"‥'정희' BMK, 美친 성량 라이브[종합]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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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BMK가 16년만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MBC라디오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BMK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제가 늘 성량 가수라고 얘기를 하면 늘 BMK 언니를 얘기했다"라고 했다. 이에 BMK도 공감하며 "주위에서 방송 잘들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얘기냐고 하면 항상 김신영씨 얘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고마운지(모른다). (덕분에)BMK라는 이름이 익숙하니까 오랜만에 나와도 낯설지 않아하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BMK가 지난 1일 정규 4집 '33.3'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정희'를 찾은 BMK는 "무려 16년만이다. 혼나도 지당하다"라며 "앨범이 며칠 안됐지만 주위에서 '정규앨범을 내길 잘했다' 싶은게 타이틀을 내면 한곡으로만 좋다, 나쁘다 하실텐데 취향에 맞게 얘기를 해주시니까 그게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기뻐했다.

타이틀곡 '그리움만 굿바이'는 BMK의 '하루살이',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등을 작곡한 이승환 작곡가가 맡았다. BMK는 "작곡가가 저와 동갑내기 친구다. 이번 앨범을 한다할 때 '어벤져스 모여' 해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원래 작업이 늦기로 소문나고 피곤한 스타일이다. 근데 제일 먼저 줬다. 본인이 너무 만족해하더라. 심지어 작사도 본인이 다 해왔다. 이 사람이 왜 이런 열정을 가져왔나 했더니 본인 인생을 이 안에 담았더라. 그냥 써내려가신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BMK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청취자에 그는 "마음에 있는 찌꺼기가 확실히 눈물로 나가는 것 같다. 힘들던 힘들지 않던 눈물을 한 번 흘리시는 것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카페에서 아침시간에 신랑이랑 커피를 마시다가 울컥해서 울었는데, 남편이 아침부터 우니까 어쩔 줄 몰라하더라. 근데 그렇게 울고나니 너무 개운하더라. 오늘같은 날 한 방울 흘리시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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