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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말 전세계 5G 서비스 가입 건수 56억건 이를 듯"

연합뉴스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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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서울=연합뉴스)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7.18 [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
(서울=연합뉴스)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7.18 [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5년 후에는 지난 1분기 기준 17억 건 수준이던 전 세계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한국 등 동북아 지역 5G 가입 건수는 18억 건에 달할 예정이다.

에릭슨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 세계에서 올 한 해에만 6억 건의 5G 신규 가입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지난 1분기에만 1억6천만 건의 신규 가입이 이뤄졌다.

5G 가입 건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9년 말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가입 건수 가운데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현재 20% 수준에서 6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5G 비중이 LTE 비중을 뛰어넘는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기 한국 등 동북아 지역에서는 5G 가입 건수가 18억 건으로 늘어, 이 지역 전체 모바일 서비스 가입 건수 중 점유율이 80%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5G 가입 건수 추이[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G 가입 건수 추이
[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통신사는 5G 서비스의 실내 품질을 개선하고 커버리지와 용량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 4월 기준 국내 5G 점유율은 59%로 글로벌 점유율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기술 도입에 대해서는 "통신사의 비즈니스적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6G로 가는 진화 방향에 있어서 SA를 거쳐서 가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9년 말까지 월간 466엑사바이트(EB)의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을 기록할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5G 트래픽 비중은 75%로 예측됐다.

이는 이동통신 세대 교체, 데이터 집약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박 디렉터는 설명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총량[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총량
[에릭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회복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긴 했지만,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칩셋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용자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확장 현실(XR) 분야와 관련해선, 올해 여러 XR 지원 기기 모델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지만 대량 소비가 이뤄지는 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 디렉터는 28㎓ 주파수 활용성에 대한 질문에는 밀집된 지역 등에서 이점이 있어 활용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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