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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험산업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머니투데이 안톤 클레너RNA애널리틱스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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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클레너 RNA애널리틱스 부국장 / 사진제공=RNA애널리틱스

안톤 클레너 RNA애널리틱스 부국장 / 사진제공=RNA애널리틱스

2022년 말 챗GPT의 출시 이후 AI(인공지능)는 대중의 상상력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2개월간 전 세계 기업들은 다양한 형태의 AI를 실험하기 시작했다.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에서는 AI가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보험 산업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AI 도입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 이는 보험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AI 혜택을 보다 저렴하게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의 2024년 글로벌 보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약 29%의 보험사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51%는 곧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험사들은 AI를 운영 비용 절감(73%), 인수 심사(39%) 등에 활용하거나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구 관리, 투자 평가 및 고객 서비스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용도로 AI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크고 복잡한 리스크, 지급과 연관된 재물/재해보험 혹은 손해보험보다 인간의 상호작용이 비교적 적은 인보험 혹은 생명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에 AI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모든 보험 계리 부문에서 AI는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다. AI는 보험계리사를 대체하지 않지만, 그들의 일상 업무를 변화시켜 더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만든다. AI기반 예측 모델은 잠재적 손실을 추정해 보험사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보험계리사들은 더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데이터 전처리, 모델 적합 및 보고서 생성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은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면 자동화돼 보험계리사의 여유 시간을 전략적 분석에 할애할 수 있게 한다.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AI는 흥미롭지만 보험계리사에게 새로운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가격 책정 및 인수 심사에서는 인간의 분석이 편향되거나 비윤리적이거나 부정확한 예측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데이터와 모델은 정기적으로 편향 여부를 점검해야 하며, 보험계리사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델 출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공정성과 윤리는 전 세계적으로 AI의 산업적 구현에 관한 많은 논의의 초점이 되어 왔으며, 이를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AI가 인간의 능력을 보조하는 데 사용되어야 하며, 노동자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다. 특히 인간의 창의성, 가치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보험 가치 사슬 전반에서는 더욱 그렇다. AI 도입은 이러한 기본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잘 알려진 AI 회사의 직원 그룹은 AI 산업 내 안전 감독의 부족을 경고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앞으로 전문가들은 AI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반도체와 유사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 올바른 속도로 AI를 발전시키고 AI가 약속한 이점을 얻기 위해선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

안톤 클레너 RNA애널리틱스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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