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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캡슐 회수 맞손

아시아경제 김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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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체계 구축 협약
동서식품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과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과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이번 협약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식품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에 필요한 용품을 제작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커피 캡슐 배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 제도와 정책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한 뒤 이를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온라인 신청을 통한 수거만 가능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우체국 물류를 통한 오프라인 수거도 가능해진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을 음용한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되는 방식이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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