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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 유권자 65%가 바이든 사퇴 원한다"-여론조사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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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흑인인권단체(NAACP) 집회에서 연설 단상에 서 있다. 2024.07.1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흑인인권단체(NAACP) 집회에서 연설 단상에 서 있다. 2024.07.1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성향 유권자 65%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나 당이 다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AP통신과 NORC 공공 문제 연구 센터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70%는 바이든이 경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도 65%가 이같이 답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한 공화당 성향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70%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정신적 능력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응답자의 절반은 민주당 성향이었다. 지난 2월만 해도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약 3분의 1만이 바이든의 정신적 능력을 의심했다.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은 바이든이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는 믿음도 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공화당 성향 응답자가 72%에 비해 민주당 성향 응답자 중 37%만이 바이든이 승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TV 토론 후 점점 더 많은 수의 민주당 국회의원과 기부자들이 바이든의 경선 사퇴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반 유권자들에게도 이런 정서가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뉴욕타임스/시에나 전국 조사에 따르면 7월 초에만 해도 민주당 성향 응답자 중 절반 미만이 바이든이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그다음 주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 수치는 56%로 약간 증가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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