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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DNA 복붙’ 5세딸 “아기 때 나랑 똑같다. 혼자서 연기도 곧잘 해”(아이유의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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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2013)의 인연으로 11년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조정석이 만났다.

17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다재다능한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제게 정말 큰 도움을 주신 분이다. 한때 저의 기획사 사장으로 스타를 만들어주겠다며 애써주신 분이다. 너무나 감사한 선배 조정석 배우다”라며 소개했다.

두 사람은 11년전 생애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배우 지망생 이순신(아이유 분)과 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로 분해 50부작을 함께 했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0.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유가 “순신이가 이렇게 커서 대표님을 다 초대하고”라며 농을 던지자 조정석은 “그러니까 그때 왜 내가 계약 해지를 해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11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조정석이 “방송이 6개월 정도 됐고 촬영이 8개월이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아이유는 막냇동생 같은 느낌?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던 게 기억난다”라고 하자 아이유는 “그때가 하루 5끼 먹던 먹성 리즈 시절이다. 모든 게 맛있었다”라며 깔깔 웃었다.

아이유는 “첫 주연이라 너무 걱정이 많았고, 선배도 첫 주연작이라 준비할 게 많으셨는데도 항상 도와주셔서 의지하며 작품을 했다. 그때 버릇을 못 버려서 최근 영화 ‘드림’(2023)을 찍을 때도 선배한테 연기 도움을 받았다”라며 고마워했다.


차기작으로 오는 31일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둔 조정석은 예고편에서 파격 여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가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 실직까지 하게 되자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하는 코미디물이다.

조정석은 “분장, 화장, 가발, 자세 등을 연구했다. 약간 내추럴한 톤을 참고했다. 과거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가발을 쓰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습이랑 비교한 거 보고 사람들이 정순이가 어떻게 저렇게 됐냐더라”라며 웃었다.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는 뺨에 타고난 물광이 있는 조정석을 유심히 보더니 “11년 전에도 그렇지만 선배는 어떻게 볼이 이렇게 윤이 나냐. 이렇게 반짝이는 광 관리는 어떻게 하냐. 어떻게 만화처럼 이렇지”라며 진심으로 궁금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정석은 “그래서 그런지 우리 딸이 그렇게 내 광대를 움켜쥐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애들이 원래 동그랗고 반짝이는 거 좋아하지 않냐. 여전히 대단한 반짝임이다”라며 호응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5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고, 2년 만인 2020년 딸을 낳았다. 벌써 5살이 된 딸에 대해 조정석은 “너무 예쁘다. 아이가 그렇게 연기를 한다. 동화책 속 이야기를 기억하고 혼자서 1인 다역 연기를 곧잘 한다. 거참. 신기하다”라며 자신을 쏙 빼닮은 딸에 대해 감탄했다.

아이유가 “얼굴은 어느 쪽 유전자를?”이라고 묻자 그는 “그냥 저다. 어릴 때 내 모습이다. 저 아기 때 얼굴이 그대로 나온다”라며 미소 지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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