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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8월 초 화상투표로 바이든 대선 후보 선출 강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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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당내 후보 사퇴 압박에도 화상투표를 통해,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보다 조기에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할 전망이다.

미 CBS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전국위원회(DNC) 규칙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전대 규칙위원 186명에게 서한을 보내 “8월 1일 이전 어떤 표결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이어 “우리의 규칙은 상대당과 달리 공개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며, 당헌과 당규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규칙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화상 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와 일정을 심의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AP 통신은 후보 확정이 8월 첫째 주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오하이오주의 후보 등록 마감 이전에 화상 투표 방식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선출을 마무리한 뒤 내달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 등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노출하며 참패한 뒤 거취 압박이 강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21일에 바이든 대통령 후보 확정을 위한 화상 투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규칙위의 서한으로 화상 투표는 다음달 1일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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