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사고낸 뒤 일단 튀어라?”…측정 거부, 도주한 30대 체포

세계일보
원문보기
사고낸 뒤 ‘음주측정 거부’ 도주한 30대 체포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변검사 등 의뢰
교통사고를 낸 뒤 술 마신 정황이 있는데도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남성이 붙잡혔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도심에서 다른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YTN에 "사고 직후 음주 감지기에서 A 씨의 음주 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A 씨가 바로 달아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를 두고 달아난 A 씨를 추적하다 체포했다"며 "이때 시도한 음주측정에도 A 씨가 재차 거부하고 또다시 달아나려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의 음주 수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변 검사 등을 의뢰했다.

한편 유명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도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경찰이 음주 단속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여인형 이진우 파면
    여인형 이진우 파면
  2. 2안보현 스프링피버
    안보현 스프링피버
  3. 3뉴진스 연탄 봉사
    뉴진스 연탄 봉사
  4. 4두산 카메론 영입
    두산 카메론 영입
  5. 5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