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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트럼프 맞추길" 잭 블랙, 동료 실언에 활동 중단 발표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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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이자 밴드 터네이셔스 D 멤버 잭 블랙이 동료 카일 개스의 농담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잭 블랙은 16일(현지시간) "지난 일요일에 나온 발언에 판단력이 흐려졌다"면서 "저는 어떤 형태로든 혐오 발언이나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터네이셔스 D의 투어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으며, 앞으로의 모든 창작 계획은 보류될 것"이라며 "팬들의 지지와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ICC 극장에서 열린 터네이셔스 D의 투어에서 잭 블랙은 카일 캐스에게 64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는 촛불을 불면서 "다음번엔 트럼프를 꼭 맞추길"이라는 발언을 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나오긴 했으나, 공연 후 해당 발언이 퍼지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 했다.

앞서 공연 전날인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괴한이 쏜 총에 귀를 맞고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는데, 카일 개스가 이를 언급한 것.


이 때문에 잭 블랙 뿐 아니라 카일 개스도 사과문을 발표해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잭 블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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