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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과녁 중앙' 발언은 실수...선동은 트럼프가"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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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트럼프를 과녁 중앙에 놓아야 할 때"라는 자신의 발언은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토론 도중에 한 거짓말들을 생각해보라"며, 선동적인 발언을 일삼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트럼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큰 논쟁을 불러온 이른바 '과녁' 발언.


바이든 대통령은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 단어를 사용한 것은 실수입니다. 저는 총기 조준경의 십자선을 말한 게 아닙니다. 과녁을 말한 겁니다. 트럼프에게 집중하고 트럼프가 하는 일에 집중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의 정책 중 하나에 집중하고, 그가 토론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는지에 집중하자는 거였죠.]

지난달 TV 토론 참사 이후 재선 도전 하차 압박을 받던 와중에 자신이 아니라 상대 후보 공격에 집중하라는 취지로 했던 발언,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이 발언이 트럼프 암살 시도를 유발했다는 공화당 측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녁' 발언은 실수라고 인정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이어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저는 첫날부터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사람도 아닙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한 사람도 아닙니다.]


또, 공화당이 대선에서 패배하면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트럼프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 선동적인 수사를 일삼는 건 자신이 아니라 트럼프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트럼프가 말한 것처럼 대통령이 발언한다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어떻게 할 건가요? 이건 실제입니다. 누군가를 선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나요? 저는 그런 수사에 관여한 적이 없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또 여전한 고령 우려에 대해 "나는 트럼프보다 세 살 더 많을 뿐"이라며 "인지력은 매우 좋고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일을 해냈다"며 후보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임현철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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