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 신부와 소방대원의 특별한 만남 "감동의 시간"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수환 감독이 지난 12일 전남 소방학교에서 소방관, 119구급대원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소방서의 특강 요청으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24시간 근무를 마친 소방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구수환 감독은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방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종군 기자와 이태석신부의 삶을 자세히 소개했다.



강연은 미국 연구기관의 직업별 신뢰도 조사에서 소방대원이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구 감독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이타심과 공감능력'에 국민들이 감동하고 고마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소방공무원과 이태석 신부의 공통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이태석신부와 구수환 감독의 종군 기자시절 영상과 경험담으로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소방공무원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알아줘 고맙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만든 강연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흥 소방소에서는 근무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소방대원을 위해 강연을 녹화해 다음날 방영하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이 소방대원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은 '추적 60분' 시절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다.




당시 구 감독은 목숨을 걸고 불길 뛰어들다 숨진 소방대원들의 가슴 아픈 사례를 취재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020년 영화 '부활' 시사회 때는 소방공무원을 가장 먼저 초청하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한 일은 없다"며 "이를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이태석재단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2. 2통일교 의혹 전재수
    통일교 의혹 전재수
  3. 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4. 4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5. 5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