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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겠다" 싸이, 거센 비판에 사과 영상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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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47·본명 박재상)가 팬들의 '관리 소홀' 지적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싸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 감량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후 수봉 청년에게 여위었단 얘기를 들었다. 대구 관객들도 말랐다고 하더라"라며 그간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돼지 수육을 새우젓, 김치, 고추와 함께 갈아버리고 부추와 양념을 분노하듯 퍼부어 이게 국물인지 눈물인지 다 마셔버렸다"며 대구의 한 돼지국밥 식당을 찾아 국밥과 수육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신 차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턱선이 보이면 안 된다. 철저하게 관리 부탁드린다" "초심 잃은 싸이 오빠" "너무 조금 드시더라. 몸은 앙상해서 금방 부서지겠다. 몸 관리 못한 죄가 크다" "다이어트는 저희에게 양보하셔라" 등의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싸이는 살이 빠져 홀쭉해진 모습을 공개했다가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팬들의 농담 섞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싸이는 "실망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관리 들어가겠다"며 "완벽한 관리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싸이의 홀쭉해진 근황에 팬들이 '자기 관리에 실패했다'고 지적하는 것은 일종의 팬 문화로 자리 잡았다. 싸이가 슬림해진 모습을 공개할 때마다 팬들은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자기 관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싸이는 지난 13일과 14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흠뻑쇼 2024'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과천·대전·속초·부산·인천·수원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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