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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국제선 변경 수수료 없다"...이스타항공, 발권 32%증가

파이낸셜뉴스 홍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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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11호기. 이스타항공 제공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11호기. 이스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시작한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기한을 올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기간 연장한다.

본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4월부터 자사 캠페인 모델 기안84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정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자는 취지다.

이스타항공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 시작 전인 1~3월 대비 4~6월의 발권 건수가 약 32%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이용률 등을 분석한 후 향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6월 말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2대를 도입해 삿포로, 치앙마이, 중국 연길(옌지) 등 총 6개 노선에 새로 취항했다. 오는 16일에는 13호기가 도입되며, 7월 말까지 오키나와, 푸꾸옥, 장자제(장가계) 등에 취항해 운항 노선이 24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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