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민주 “기-승-전-김건희 여사…국정농단 실체 밝혀야”

헤럴드경제 양근혁
원문보기
“김건희 리스크가 아니라 김건희 게이트”

“김건희 특검으로 참칭·탈선의혹 밝혀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이 김건희 여사 이름 석 자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김건희 리스크가 아니라 김건희 게이트”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기-승-전 김건희 여사다. 모든 의혹의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있고 모든 부조리의 끝에도 김 여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럼에도 김 여사는 대한민국 대표인 양 대통령을 앞선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이승만 띄우기에 열중하더니 워싱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나섰다”며 “대통령실이 말하는 ‘단독 외교’는 김 여사가 사유화한 ‘단독 외교’를 가리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 여사는 대통령의 아내일 뿐 그저 민간인이다. 여당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의 친윤 밀도가 아니라 국정 농단과 당무 개입이 핵심”이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여론조작 댓글팀 운영 의혹,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이르기까지 김 여사 연루 의혹은 결국 국정 농단”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지지율 26%의 부실 정부를 만든 모든 혼란의 중심에 김 여사가 있다”며 “김건희 리스크가 아니라 김건희 게이트인 까닭”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그 누구도 김 여사를 대통령으로 뽑은 적 없다. 김 여사의 당무 개입, 국정 농단, 권력 찬탈로 대한민국이 시들어가고 있다”며 “이미 ‘김건희 리스크’를 넘어 ‘김건희 게이트’이다. 이 모든 참칭과 탈선 의혹은 김건희 특검으로 밝혀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떳떳한 대한민국의 존엄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2. 2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3. 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4. 4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5. 5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