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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에도 현장 지킨 연구자에게 경의...R&D를 R&D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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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수석실 첫 신설
박상욱 수석 "현장 지켜준 연구자에게 경의 표해"
"추격형에서 벗어나 선도형 R&D 체제 전환 필요"
부처 협업으로 이공계 활성화 대책도 마련 중
[앵커]
내년 정부 R&D 예산이 지난해 수준으로 편성됐지만, 올해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현장에서는 많은 혼란이 있었죠.

정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준 연구자들 덕분에 예산 증액을 할 수 있었다면서 선도형으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R&D다운 R&D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8개월 만인 올해 초 구성된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실.


과거 과학기술보좌관이나 미래전략수석은 있었지만, 과학기술수석이라는 자리가 생긴 건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YTN사이언스에 출연해 올해 이례적인 R&D 예산 삭감 상황에서도 연구 현장을 지켜준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R&D다운 R&D를 제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 R&D 다운 R&D라는 것이 필요한 R&D 예산을 적시에 신속하게 충분히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구개발 수행체제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에 기반한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서 이번에 증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상욱 수석은 국내 R&D 시스템이 추격형을 벗어나 선도형으로 체질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출연 연구기관의 자율성도 늘려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공계 일자리의 매력을 알려 우수 인재를 끌어모을 수 있도록 이공계 활성화 대책도 준비 중입니다.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 '나를 성장시켜주는 이공계, 또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해주는 이공계, 또 그럼으로써 충분히 보상받고 인정받는 이공계' 이 세 가지 원칙으로 해서 저희가 인식 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과학을 교양으로 받아들이는 과학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YTN사이언스에서 첫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 과학문화는 세대와 관계없이 또 본인의 전공이나 직업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인의 과학문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그래서 YTN사이언스에 방송은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YTN사이언스 같은 이런 과학 전문 방송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고요.]

박 수석은 과학기술수석실에서 일하는 동안 R&D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주요 3대 강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YTN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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