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완주군수 "전주와 일방적 통합 반대"…찬반 서명부 도에 제출

연합뉴스 김동철
원문보기
유희태 완주군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유희태 완주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가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

유 군수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민간단체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추진으로 인해 2013년 주민투표 당시와 같은 주민 갈등이 크게 우려된다"며 "완주군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맞춰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 익산시와의 기능적·경제적 상생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전주 통합 통합건의 주민 서명부 검토를 마치고 이를 전북도에 제출했다.

군은 통합추진단체가 제출한 6천152명의 서명부와 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낸 3만2천785명의 반대 서명부, 완주군의 의견서를 함께 전달했다.

군은 의견서에 일방적 행정통합으로 인한 주민 갈등 우려, 의회·지역 사회단체들의 여론, 익산권을 포함한 광역권 대안 제시 등을 담았다.


완주·전주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3일에도 "전주-완주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면서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양 시·군의 갈등이 우려된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