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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자가 알아야할 iOS7 기능 3가지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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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7'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배포된 지 일주일 만에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새 기계로 바꾸지 않아도 새로 폰을 산 느낌을 주는 동시에 금방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데이트된 iOS7은 디자인부터 제어센터, 에어드롭, 멀티태스킹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도입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한층 강화돼 처음 쓰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iOS7에는 한글에 특화된 천지인 자판과 한영사전이 추가되는 등 국내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이 추가돼 국내 애플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iOS7에는 천지인 자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천지인 자판은 한글에 특화된 입력방식으로 수직선 수평선, 점 이 세가지 요소로 한글의 모음을 표기할 수 있다. 그동안 애플 기기는 컴퓨터 자판과 같은 쿼티형 한글 자판만을 지원했고 가뜩이나 작은 아이폰 화면에 버튼까지 작아 불편을 느낀 사용자가 많았다.

이에 애플은 iOS7에 천지인 자판을 적용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기능을 대폭 늘렸다.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천지인 자판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질적인 이용 과정은 흡사하다. 특히 스와이프 기능을 추가해 버튼을 문지르면 두번 누를 필요없이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로모드로 전환하면 한글과 영문 자판이 동시에 등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지인 자판을 사용하려면 '설정'에 들어가서 '일반', '키보드', '한국어'에서 '10키'를 체크하면 된다.





iOS7에는 한영사전도 추가됐다. 한영사전은 내용이 드래그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로 사용하는 앱은 사파리인데 외국 기사를 읽을 때 사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사전 앱을 켜고 검색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iOS7에서는 한영사전이 추가돼 이런 번거로운 작업이 불필요해졌다.


앱에서 단어 영역을 선택하면 메뉴가 뜬다. 여기서 '정의'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과 함께 사전 검색 결과가 표시된다. 단 사전이 추가되어 있어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분석화면 하단 좌측에 위치한 '관리'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영어, 한국어를 다운받으면 한영사전 및 국어사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iOS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는 한국어 발음을 인식하는 능력도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시리는 2년 전 아이폰4S와 함께 공개된 이래 아이폰5, 아이패드3세대, 4세대에 베타버전으로 탑재돼 왔다. 처음에는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로만 가능했으나 차츰 지원 언어를 확대해 2012년 iOS6 출시에는 한국어와 일본어 등 다른 언어들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국어를 인식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사용성은 낮은 편이었다. 그런 시리가 이번 iOS7에서는 '베타' 딱지를 떼면서 달라졌다.


iOS 시리는 이전 버전 시리와 비교해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인식 속도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인식도 더 잘된다. 아울러 위키페디아와 트위터를 검색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남녀 목소리가 추가됐다.

한편 업데이트된 iOS7은 아이폰4. 아이패드2 이후 모델, 5세대 아이팟 터치 등에 iOS7을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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