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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권자 3명 중 2명 "바이든 사퇴해야"…지지율은 박빙(상보)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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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유권자 대상 지지율은 46%로 동률

ABC방송·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서 67% 바이든 사퇴 지지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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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유권자 3명 중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TV 토론 실적을 근거로 그가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범위를 민주당 지지자들로 한정하면 56%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4%가 그의 중도하차를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58%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너무 늙었다고 답했고, 28%는 바이든 대통령만 늙었다고 주장했으며 11%는 두 사람 모두 늙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기엔 너무 늙었다는 답변은 85%에 달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기에 너무 늙었다는 답변은 60%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초접전 양상이었다.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양쪽 모두 46%의 지지율로 동률이었으며, 등록 유권자가 아닌 이들까지 합친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46%로 트럼프 전 대통령(47%)과 불과 1%포인트(P) 차이였다.


제3의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까지 포함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은 42%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다른 기관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WP는 짚었다. WP가 집계한 8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균 3.5%P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WP는 2020년 대선 당시 비슷한 시점 바이든 대통령이 평균 9~11%P 우세했고 실제 대선 결과 4.5%P 차이로 승리한 점을 언급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 전역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TV 토론을 보고 얼마나 경각심을 느꼈는지 보여준다고 WP는 지적했다.

마이클 베넷(민주·콜로라도) 상원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많은 민주당 당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 간다면 트럼프가 더 쉽게 승리하고 공화당이 양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란 우려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7%, 미셸 오바마 여사가 4%로 그 뒤를 이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P 차로 이겼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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