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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까지 끌려가다 9회부터 폭발…꽃감독도 감격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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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2 역전승을 거뒀다.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는데 9회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초 공격에서만 3점을 몰아쳤다.

KIA는 공동 2위였던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85경기에서 50승 2무 33패로 50승 선착과 함께 승률을 0.602까지 끌어올렸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5경기 차로 벌어졌다. LG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연패에 빠졌다. 46승 2무 40패로 승률 0.535가 됐다. 두산과 함께 삼성에 승차 없는 3위다.

8회까지 0-2로 끌려가던 KIA는 9회초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2사 1루에서 최형우의 안타에 이은 김도영의 괴물 같은 주력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전상현의 무실점 투구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더니 10회초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에는 최원준의 적시타 때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박찬호는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서 가장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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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5이닝 1실점과 함께 두 개의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최초의 400경기 선발 등판, 3번째 11년 연속 100이닝 투구 기록을 달성했다. 마지막 투수 전상현은 9회와 10회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8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는데 9회초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최원준의 따라가는 적시타가 나오면서 희망을 살렸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최형우의 안타 때 김도영이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어진 10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다시 한번 귀중한 결승 희생타점을 올려줬고, 최원준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값진 승리를 추가할 수 있었다"며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기회를 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 "양현종이 KBO리그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한 기록을 세웠는데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정해영이 빠진 상황에서 불펜진이 힘을 내주고 있다. 특히 전상현이 오늘도 멀티이닝을 책임지면서 든든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잠실구장은 1, 2위 맞대결을 보기 위해 2만 3750석이 모두 팔렸다. 이범호 감독은 "원정 오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드려 기쁘다. 내일도 연승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1일 선발투수는 KIA 캠 알드레드, LG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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