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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게임노트] ‘구자욱 쾅! 이성규도 쾅!’ 삼성, NC 15-6 압승…5연패 탈출, 후반기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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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다시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맞붙은 10번째 맞대결에서 15-6으로 이겼다. 시즌전적 45승 2무 39패가 됐고, NC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 5패 동률을 이뤘다. 아울러 NC 상대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타선이 대폭발했다. 그동안 방망이가 침묵했던 삼성이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구자욱(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과 이성규(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가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대량 득점을 올리며 마운드를 지원 사격했다.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는 6⅓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 덕에 10승(3패)을 거뒀다. 황동재는 2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NC는 박건우가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NC의 시즌전적은 40승 2무 42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이창용(1루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박민우(2루수)-박시원(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박세혁(포수)-김휘집(유격수)-김성욱(중견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박건우가 솔로포를 터뜨렸다. 레예스가 던진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삼성도 곧바로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1회말 1사 후 이재현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가운데, 구자욱이 카스타노에게 좌월 2루타를 쳤다. 그 사이 이재현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강민호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삼성은 박병호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1사 1,3루 상황에서 이성규가 카스타노의 6구째 139km짜리 포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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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회말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성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창용이 투수 앞 땅볼로 잡혔지만 류지혁이 1타점 우전안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NC도 5회초 반격했다. 박세혁이 우전 안타를 날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김휘집이 좌월 2루타를 날려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성욱이 1루 파울 플라이로 잡혔으나 박민우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 사이 박세혁과 김휘집이 차례로 홈을 밟아 2점을 따라붙었다.

삼성은 곧바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점을 냈다. 5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바뀐 투수 송명기의 5구째 141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송명기를 상대로 추가점을 또 냈다.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이성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6회말 삼성은 김헌곤의 볼넷, 이재현의 좌월 2루타로 1사 2,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NC도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박민우의 좌중간 안타, 박시원의 우중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 찬스 때 박건우가 좌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빅이닝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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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은 더 이상 N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말 안주형의 우전 안타,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때 이재현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은 계속해서 NC를 흔들어댔다.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 밥상을 차렸고 박병호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영웅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뽑은 삼성은 8회에만 5점을 얻었다.

경기는 황동재가 마무리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황동재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고, 8~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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