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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이혼 요구는 너무 잔인"…한일 유튜버 결별에 아쉬움

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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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쿤 패밀리'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진쿤 패밀리'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인기 한일 부부 유튜버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사실은 군 복무 중 이를 결정하게 된 남편을 통해 전해졌다.

최근 '진쿤 패밀리'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군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남편 진쿤은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모르겠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랑 코토미(일본인 아내)는 현재 이혼한 상태다. 소식이 늦어진 건 아무래도 제가 군 복무 중에 있다 보니 영상 업로드에 관한 허가를 맡아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업로드 허가는 나온 지 꽤 됐지만, 영상을 찍는 기간 이혼에 관한 일을 떠올리면서 영상을 찍을 자신이 없었다"며 "너무 힘들었고, 군 병원에서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혼의 이유에 대해 "코토미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고, 처음에는 저도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 서로 얘기해서 입장 차이를 좁히려 했다"면서 "하지만 얘기를 할수록 오히려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부부가 바람을 피웠다는 추측성 댓글도 있었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오로지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이혼하게 된 것"이라고 전하며 "코토미가 추측성 댓글에 대해 굉장히 힘들어한다. 제 전역이 9월 중순인데 앞으로는 저 혼자 채널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콘텐츠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귀고 있는 상태에서 군 복무 중 헤어지는 일은 있지만 결혼한 상태에서 이혼당하는 건 정말 슬플 듯", "군복무 중에 이혼 요청한 건 너무 잔인하다", "너무 가혹한 결론이네요" 등 진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위로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진쿤과 코토미는 일본에서 만나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구독자 약 27만 명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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