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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갈등 여전…빈손 국힘 '보이콧'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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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여대야소→후반기 여소야대…내일 마지막까지 파행될 듯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9대 원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하는 파행 속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원주시의회[촬영 이재현]

원주시의회
[촬영 이재현]


시의회는 9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산업경제·문화도시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했다.

국힘 소속 시의원 10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더불어민주당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둘러싼 갈등 속에 본회의 참석 후 퇴장, 표결에는 불참했다.

표결은 전체 시의원 24명 중 민주당 11명과 무소속 3명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결과 행정복지·문화도시 등 2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산업경제위원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오는 10일 원구성 마지막 일정으로 운영위원장과 윤리위원장, 각 상임위 부위원장 선출을 남겨두고 있지만 갈등의 골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여전히 파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로써 전반기 시의원 24명 중 14명의 다수당으로 출발한 국힘은 시의장과 상임위원장 4석 중 3석을 확보해 운영한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는 빈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서 후반기 시의장 선거에서는 국힘을 탈당한 재선의 조용기 의원이, 부의장은 민주당 곽문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국힘은 민주당 시의원 윤리위원회 징계안에 대한 당론을 거스른 해당 행위 논란에 이어 후반기 시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 속에 3명이 탈당했고, 탈당파 3명은 맑은정치보수연합이라는 교섭단체를 출범시켰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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