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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일본의 커리 NBA 캠프 합류 축하”

매일경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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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테픈 커리로 불리는 도미나가 게이세이(23)가 미국프로농구 인디애나 페이서스 프리시즌 참가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투웨이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투웨이 계약은 NBA 및 G리그(마이너리그), 두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조건이 모두 담긴다. 도미나가 게이세이가 NBA에 진출하면 2024-25시즌까지 최저 연봉을 적용받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구단 역사에서 아시아 선수와 인연은 2022년 여름 리그의 청판보(21·중국)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년 전 청판보의 도전은 시범경기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끝났다.

도미나가 게이세이가 2023-24 NCAA 디비전1 원정경기에서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 캠퍼스 농구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도미나가 게이세이가 2023-24 NCAA 디비전1 원정경기에서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 캠퍼스 농구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청판보(11번)는 2022 미국프로농구 여름 리그에 인디애나 페이서스 선수로 참가했다. 사진=NBA 영상 화면

청판보(11번)는 2022 미국프로농구 여름 리그에 인디애나 페이서스 선수로 참가했다. 사진=NBA 영상 화면


스테픈 커리(3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7월8일(한국시간) 제33회 프랑스 하계올림픽 대비 남자농구 미국대표팀 연습을 마친 후 “우리 브랜드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도미나가 게이세이가 NBA 캠프에 합류하는 것을 축하해줬다.

도미나가 게이세이는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 캠퍼스 졸업반으로 2023-2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32경기 평균 26.1분 15.1득점 2.3리바운드 1.4어시스트 2점 성공률 57.8% 3점 정확도 37.6%를 기록했다.

네브래스카는 ▲NCAA 디비전1 빅텐 콘퍼런스 정규리그 3위 및 플레이오프 준결승 ▲전국선수권대회 64강으로 시즌을 마쳤다. 도미나가 게이세이는 콘퍼런스 토너먼트 베스트5로 빛났다.


스테픈 커리가 7월8일 파리올림픽 대비 미국대표팀 연습 후 취재진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스테픈 커리가 7월8일 파리올림픽 대비 미국대표팀 연습 후 취재진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NBA MVP 출신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는 “본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신있게 계속해 줬으면 한다”며 도미나가 게이세이 2024-25 인디애나 페이서스 정규리그 엔트리 진입을 응원했다.

도미나가 게이세이는 지난 시즌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빅텐 콘퍼런스에서 ▲3점 보정 슈팅 효율성 5위 ▲최다 3점 적중 6위 ▲유효 슈팅 성공률 8위 ▲필드골 정확도 9위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3년 제19회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는 5경기 평균 17.9분 11.4득점 3점 정확도 37.5%로 일본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태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도미나가 게이세이 2024 빅텐 콘퍼런스 토너먼트 8강 3점 성공 세리머니.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도미나가 게이세이 2024 빅텐 콘퍼런스 토너먼트 8강 3점 성공 세리머니.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하치무라 루이(28번)가 2023-24 NBA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0번)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하치무라 루이(28번)가 2023-24 NBA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0번)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일본인 NBA 정규리그 출전은 2004년 다부세 유타(44·우쓰노미야 브렉스)가 처음이다. 2018~2024년 와타나베 유타(30)에 이어 2019년부터는 하치무라 루이(26·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뛰고 있다.

와타나베 유타가 자국 무대로 복귀를 선언하면서 2024-25 미국프로농구 현역은 하치무라 루이뿐이다. 4번째 일본인 NBA 선수가 되겠다는 도미나가 게이세이의 시도에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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