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美연준, 9월 금리 인하땐 ‘바이든 우군’ 될수도

동아일보 뉴욕=김현수 특파원
원문보기
[바이든 사퇴 압박]

인플레 둔화에 9월 인하 기대 커져

대선前 내리면 선거 캠프도 숨통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강력한 우군’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뜨거웠던 미 고용 시장이 최근 식어가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며, 연준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경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 시간) 6월 미국 비농업부문 전월 대비 신규 고용 수가 20만6000명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20만 명)에 대체로 부합한 수치다. 또 실업률은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인 4.1%를 기록해 시장 전망(4.0%)을 웃돌았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여러 차례 미국의 뜨거운 고용 상황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언급해 왔다. 하지만 고용 시장이 냉각되면 인플레이션 둔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에 시장에선 기준금리 9월 인하설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9월 인하 가능성을 7일 현재 약 78%로 평가한다.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대선 전 기준금리를 내리면 악재가 거듭되던 바이든 선거 캠프도 숨통을 틔울 수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 측은 대선 전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를 잃어가고 있었지만 6월에 먼저 공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로 이어진 낭보 덕에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