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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e스포츠 월드컵 첫 경기서 중국 BLG 2대 1로 꺾고 4강 진출

조선비즈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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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출전한 T1이 중국 빌리빌리게이밍(BLG)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T1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종목 8강전에서 BLG을 2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T1은 7일 열리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팀 리퀴드 대 프나틱전의 승자와 맞붙어 T1의 결승 진출이 유력해졌다는 평가다.

T1은 첫 세트부터 비장의 픽을 꺼내 들었다. ‘제우스’ 최우제에게 제리를 맡기고 ‘구마유시’ 이민형이 카이사로 선회하는 승부수를 뒀다. T1은 제리와 카이사의 기동력을 활용해 한타에서 BLG 주력 딜러들을 속속 낚아채는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T1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BLG에 당한 국제전 패배를 설욕했다. EWC에 출전한 또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오는 6일 0시 LPL의 강팀 톱 e스포츠(TES)와 대결할 예정이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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