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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용자·사용시간 부쩍 늘었다...'1위' 넷플릭스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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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사업자 티빙의 올해 상반기 이용자가 크게 늘어 국내 관련 업계 1위 넷플릭스와 격차를 좁혔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를 보면 지난달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는 넷플릭스가 천96만 명으로 1위였지만, 지난해 12월보다는 16%가량 줄어든 반면 티빙 이용자 수는 739만 9천 명으로 6개월 전보다 27% 늘었습니다.

이용자들이 앱을 사용한 전체 시간 역시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보다 36% 줄었지만, 티빙은 47% 급증했습니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등과 독점 콘텐츠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이 잇따라 흥행한 데다, 국내 프로야구 중계로 인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TT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자가 준 것은 디즈니+로 지난 6월 이용자 수가 6개월 전과 비교해 25% 감소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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