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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만 기다리고 있다”…美 하원 민주당, ‘바이든 끌어내리기’ 움직임

헤럴드경제 원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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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간 연판장 회람 중

휴회 끝나는 8일이 분수령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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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 사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이 회람되고 있다. 의회 휴회가 끝나는 오는 8일(현지시간)을 의원들의 결행을 위한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3일, 민주당 하원의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 초안이 회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 인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15선 중진인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텍사스)이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이어,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퇴론에 동참했다.

민주당 재러드 골든 하원의원(메인)과 마리 글루센캄프 페레스 하원의원(워싱턴)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경고장을 날렸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한 하원의원은 “대의원들로부터 조를 사랑하지만 물러나기를 원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말했고, 다른 하원의원은 “댐이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하원 의원은 “하킴이 신호를 보내면 모두 따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하원의원은 “바이든이 이길 것이라고 믿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독립기념일 휴회가 끝나고 하원이 9일에 열리면,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티코는 “많은 이들에게 오는 월요일(8일)이 비공식적인 데드라인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하원이 독립기념일 휴회에서 복귀하면 의원들이 한곳에 모여 단체 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오는 9일 정례적인 하원 민주당 의원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이 자리에서 바이든의 출마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모임 후 지지를 표명하며 당내 파열음도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제는 우리가 바이든을 지켜줘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고,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웨스트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도 지지를 약속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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