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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상 첫 여성 국방참모총장 탄생…아프간 파병 등 38년 경력

뉴스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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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캐리그넌 중장, 오는 18일 국방참모총장 취임

38년 경력…최초 여성 전투부대 사령관 지내기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 제니 캐리그넌 중장(사진)을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캐리그넌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해 여성 최초로 캐나다군 최고지휘관인 국방참모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24.07.03 ⓒ AFP=뉴스1 ⓒ News1 조유리기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 제니 캐리그넌 중장(사진)을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캐리그넌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해 여성 최초로 캐나다군 최고지휘관인 국방참모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24.07.03 ⓒ AFP=뉴스1 ⓒ News1 조유리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캐나다에서 첫 여성 군 총사령관이 탄생했다.

3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제니 캐리그넌 중장을 캐나다군 국방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기강·문화 총장'(Chief of Professional Conduct and Culture)으로 재직 중인 캐리그넌 중장은 곧 전역하는 웨인 에어 참모총장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트뤼도 총리는 캐리그넌 중장이 북극에서 "복합한 지정학과 위협이 증가하는 중추적인 시기에 캐나다군을 이끌 적절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1986년 입대한 캐리그넌 중장은 38년 동안의 경력에서 전투공병연대장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캐나다군 최초의 여성 육군 전투부대 사령관으로 임명됐다.

이듬해에는 아프가니스탄 공병연대장으로 파병됐으며 2019~2020년에는 이라크 주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파견군 사령관을 지냈다.


2021년부터는 캐나다군 내 문화를 변화시키고 군 기강을 바로잡는 '군 기강·문화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또 그는 공로훈장과 캐나다 총독이 수여하는 무공훈장을 받았다.

캐리그넌은 오는 18일 이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방참모총장에 오른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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