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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김새론, 성수동 카페 매니저로 일한다…깜짝 근황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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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3)./뉴스1

배우 김새론(23)./뉴스1


배우 김새론(23)이 최근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 매니저(관리자)로 취업했다.

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정직원으로 취업했다. 거리낌 없이 손님을 받는 등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그는 벌금 2000만 원을 확정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새론은 잇단 구설에 휘말렸다.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새론은 작년 초 서울의 한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월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화제가 됐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하루만에 배역에서 빠지게 됐다.

김새론은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전 소속사에 갚아야 할 위약금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연예계 복귀가 요원해지면서 그는 한동안 연기 지망생을 상대로 연기 수업을 진행하거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해 왔다고 한다.


김새론 측근은 이 매체에 “연예계 은퇴는 아니고 과거 사고를 반성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며 김새론의 복귀를 시사했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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