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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 “한 번 토론으로 결정 안 돼” 사퇴론 일축

조선일보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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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보그 인터뷰
“이번 대선 특별히 중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의 11월 대선 첫 TV 토론 참패 이후 거세지고 있는 ‘사퇴론’을 일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달 29일 뉴욕주 웨스트햄프턴 비치의 프랜시스 S. 가브레스키 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달 29일 뉴욕주 웨스트햄프턴 비치의 프랜시스 S. 가브레스키 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패션잡지 보그는 지난달 30일 질 여사가 통화에서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 재임 기간을 정의하게 두지 않겠다”라며 “우리는 계속 싸우겠다”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그는 당초 8월호에 바이든 여사 인터뷰를 별도 게재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토론 참패 이후 별도로 통화를 갖고 바이든과 가족들의 입장을 물어봤다고 했다. 보그는 “지금부터 (대선이 치러지는) 11월까지 몇 주, 몇 달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든 질 여사는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자 옹호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보그 인터뷰에서 질 여사는 “모든 (선거) 캠페인은 중요하고, 또 모든 캠페인은 어렵고 고유하다”며 “하지만 이번 (대선) 캠페인은 그 시급성이 다르다. 우리는 무엇이 위태로운지 알고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특히 중요하다는 취지였다. 그러면서 “조(바이든 대통령은)는 미국 국민에게 이 모든 비방에 맞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바이든은 이날 가족들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별장)으로 향했다. 바이든 캠프 측은 토론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고 밝혔지만 미 언론들은 “가족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바이든이 주말 동안 향후 거취를 논의할 수 있을 듯 하다”며 “특히 바이든의 정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던 질 바이든 여사가 (사퇴를) 결정한다면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바이든의 가족들은 주말 가족 모임에서 ‘대선 완주’로 의견을 모았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이 지난 30일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바이든 부부와 자녀·손주 등은 “TV 토론 결과에 실망하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4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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