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아동성착취물 차단 국제공조 플랫폼 ‘아이나래’ 가동

경향신문
원문보기
경찰청 전경. 한수빈 기자

경찰청 전경. 한수빈 기자


경찰이 온라인에 유포된 아동성착취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한 국제대응 플랫폼을 구축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과 다른 회원국 간 아동 성착취물 삭제·차단을 상호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 ‘아이나래’(InaRAE·International Response Against Exploitation)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회원국에서 제공한 합법·불법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 목록을 등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아동성착취물이 게시된 문제 사이트를 아이나래에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를 규제하는 국가명과 불법 사이트 여부를 즉시 표시해 준다.

아동성착취물이 게시됐으나 사이트 자체는 합법이라고 표시되면 회원국에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 불법 사이트는 회원국 전부에 해당 사이트의 URL 차단을 요청하게 된다. 요청을 받은 회원국은 자국의 절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국제 사회에 아동성착취물 근절을 위한 국제연대 필요성을 제언하고 삭제·차단을 위한 공동 대응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네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 아동실종학대방지센터(NCMEC)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경찰청은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아세아나폴(아세안 지역 경찰협력체) 실무회의에서 아이나래 안건을 발표해 모든 아세안 국가의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나래를 매개로 한 국제연대 강화를 통해 피해자의 잊힐 권리가 실질적으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