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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공모가 주당 21달러…몸값 3.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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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네이버웹툰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웹툰 팬들이 캐릭터 상품을 고르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9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네이버웹툰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웹툰 팬들이 캐릭터 상품을 고르는 모습.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을 앞둔 네이버웹툰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이번에 상장되는 건 보통주 1500만주로, 당초 공모가는 18∼21달러로 제시됐다.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으로 결정된 데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약 12억8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 중 80.2%가 유료 콘텐츠 판매 수익이었다. 올 1분기에는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억1500만달러(4300억여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네이버가 보유한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등을 포함한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7억달러(3조7천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 뒤에도 네이버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을 63.4% 보유한 지배주주로 남는다. 라인야후(엘와이코퍼레이션) 지분율은 24.7%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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