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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질에 화난 코끼리, 회초리 든 조련사에 달려들었다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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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께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kg의 코끼리에게 공격받아 사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께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kg의 코끼리에게 공격받아 사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파이낸셜뉴스] 인도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코끼리를 훈련하던 조련사가 코끼리에게 짓밟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kg의 코끼리에게 공격받아 사망했다.

영상을 보면 조련사가 대나무 지팡이로 코끼리 다리를 여러차례 찌르는 등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자 화가 난 듯한 코끼리가 갑자기 앞다리로 조련사를 밀쳐 넘어뜨린 후 짓밟기 시작했다. 그래도 화가 안 풀린 듯 코로 조련사를 들어올려 바닥에 내리치기까지 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의 시신은 장례를 위해 친척들에게 인계되기 전 공식 부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당국은 해당 사파리 공원의 긴급 폐쇄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코끼리 사파리와 관련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코끼리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끼리 #조련사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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