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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증세 반대 시위에 경찰 실탄 발사..."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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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곳곳에서 벌어진 증세 반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실탄을 발사해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경찰이 나이로비에서 의회로 가는 길을 봉쇄하자 시위대 일부가 돌을 던지며 법안 표결이 예정돼 있던 의사당에 진입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구급대원은 최소 10명이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고 또 다른 구급대원은 총격으로 50명 넘게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뒤 일부 건물에 불이 나면서 법안 표결을 마친 의원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케냐 의회는 논란이 된 재정 법안을 찬성 195표, 반대 106표로 가결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증세 반대 시위는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젊은이 수천 명이 지난 20일에 이어 현지 시간 25일 다시 나이로비와 몸바사, 키수무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세금 인상안을 담은 재정 법안의 철회와 함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의회를 점령하라'로 명명된 이번 시위는 지난 18일 나이로비 의회 근처에서 수백 명 규모로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이 빵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자동차세 등 몇몇 증세안을 철회했지만 예산 삭감으로 2천억 실링, 우리 돈 2조 2천억 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재무부의 경고에 정부가 연료 가격과 수출세 인상 등을 추진하자 시위는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케냐 전역에서 수천 명의 젊은이가 거리로 나서 '경제 독재에 반대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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