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중국 창어 6호,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 갖고 53일 만에 귀환

연합뉴스TV 배삼진
원문보기
중국 창어 6호,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 갖고 53일 만에 귀환

[앵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채취에 성공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지구를 떠난 지 53일 만으로, 중국 과학자들은 샘플을 토대로 달의 진화 과정과 구조 연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낙하산에 매달린 채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앉는 창어 6호.

외부는 시커멓게 그을렸는데, 바리케이드를 치더니 곧바로 오성홍기를 꽂습니다.

지구를 떠난 지 53일, 달에서 출발한 지는 21일 만에 지구 귀환입니다.


<현장음>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6호의 임무가 완전한 성공을 거뒀음을 선언합니다."

창어 6호 내부에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 2㎏이 담겨 있습니다.

달 뒷면은 지각이 앞면보다 평균 20㎞ 더 두껍고, 수백만 년 된 화산암과 운석 충돌로 생성된 물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중국은 달 진화와 구조 규명, 태양계 초기 충돌 이력 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달 앞면과 뒷면에서 일어난 지질학적 차이점을 밝히는 것이 중요 과제입니다.

창어 6호가 착륙했던 달의 '남극-에이킨 분지'는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충돌 분화구의 하나입니다.

달 뒷면에 머문 48시간 동안 파노라마 카메라와 달 토양 구조 탐지기, 달 광물 스펙트럼 분석기 등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역시 채집됐습니다.

광물 분석도 진행되는데, 핵융합을 일으키는 '헬륨 3'나 물이 포함된 것이 확인된다면 달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외국 과학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임스 헤드 / 미국 브라운대 지질학 교수> "그것은 우리의 초기 역사이기 때문에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것은 또한 본질적으로 '행성 역사의 로제타 스톤'이며, 또한 우리가 다른 행성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모델입니다."

중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두 차례 더 창어 시리즈를 쏟아 올린 뒤 2030년까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과의 우주진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국이 먼저 달 뒷면 토양 채취에 성공하면서 후발주자인 중국이 달 탐사에서는 한 발 앞서게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中달탐사선 #창어6호 #中우주굴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프랭크 경질
    손흥민 프랭크 경질
  2. 2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3. 3이탈리아 전략 기술 협력
    이탈리아 전략 기술 협력
  4. 4이혜훈 청문회 자료 제출
    이혜훈 청문회 자료 제출
  5. 5트럼프 그린란드 러시아 위협
    트럼프 그린란드 러시아 위협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