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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에서 내년부터 LNG·LPG선 블록도 만든다

연합뉴스 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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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물양장에서 선적되는 P.E 블록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조선소 물양장에서 선적되는 P.E 블록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군산조선소에서 LNG선과 LPG선에 사용할 블록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 증가와 블록의 다변화·대형화에 맞춰 LNG선과 LPG선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5월까지 LNG선 3척을 비롯해 가스선 20척을 새로 수주해 총 수주 잔량이 167척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산조선소에서 기존 컨테이너선 블록뿐 아니라 트렁크 데크(최상층 갑판), LNG 탱크, 콤프롬 등의 신규 블록도 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조선소에는 하반기부터 모듈 유닛과 P.E 제작 공정(단위 블록을 대형 블록으로 조립하는 공정)이 추가된다.

LNG·LPG선 블록 제작에 따라 근무 인력도 늘게 된다.


군산조선소에는 6월 현재 1천300여명이 근무 중인데 연말까지 1천400여명, 2025년에는 1천500여명까지 생산 인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조선업황 부진으로 2017년 폐쇄됐다가 2022년 10월 재가동한 군산조선소는 선박 블록을 생산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보내고 있다.

군산조선소는 지난해에는 6만5천t의 선박 블록을 생산했으며, 올해는 9만t 제작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내 LNG·LPG선 블록 생산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제작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내년에 근무 인력을 1천500여명까지 늘리고 블록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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