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한 국가대표 보디빌더 류제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보디빌딩 관련 소셜미디어인 '트포이'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2021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선수가 만 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류제형은 불과 이틀 전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5일 전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여 더 큰 충격을 자아냈다.
류제형은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 지난 2016년 체육훈장 기린장(5등급, 체육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전체급 우승)을 이뤘으며 지난 2021년에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오버롤을 수상하며 꾸준히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하는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추모하는 팬들의 댓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국제 보디빌딩 피트니스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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