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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듀오, 폼 미쳤는데 엔트리 말소라니' 손호영-정해영 올스타전 출전 가능할까 [MHN이슈]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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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타석과 미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영 듀오' 롯데 지이언츠 손호영과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엔트리 밀소됐다. 두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KBO는 24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엔트리 말소 명단에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롯데 손호영과 KIA 철벽 마무리로 자리 잡은 정해영이 보였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병원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툭히 손호영은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명단에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혔었다. 손호영이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데뷔 후 처음이다.

롯데는 손호영의 올스타전 출전 여부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미정"이라고 밝히면서 "추후 회복이 되는 추이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지난 3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 마침내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렸다. 손호영은 올 시즌 48경기 타율 0.324(176타수 57안타) 8홈런 37타점 6도루 OPS 0.913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도 같은 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투구 중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던 그는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정해영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오는 7월 9일 후반기 레이스 시작에 맞춰 1군에 복귀할 예정"이리고 설명했다.

정해영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부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인 현재로선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KIA의 든든한 마무리 자원으로 거듭났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23세이브)와 함께 세이브왕 경쟁을 펼치고 있던 상황에서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도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브랜든은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회말 왼쪽 어깨 뒷부분에 통증을 느껴, 자진해서 강판했다"며 "24일 1차 진료를 받은 브랜든은 25일 다시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랜든이 통증을 느끼고 있어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교차 검진을 한 뒤에 추후 일정, 복귀 시점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든과 함께 두산 불펜진인 정철원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과 백정현, 내야수 이창용, LG 트윈스에선 투수 진우영, 내야수 김성진이 퓨처스로 내려갔다.

이어 SSG 랜더스 투수 최민준, NC 다이노스 투수 한재승, 한화 이글스 투수 김범수와 내야수 임종찬, KT 위즈 투수 김영현과 강건, 내야수 박민석, 외야수 안현민,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석주와 이종민, 내야수 이재상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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