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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 공감·위로 전할 '더 납작 엎드릴게요' 7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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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을 위한 영화가 온다.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김은영 감독)'가 개봉 날짜를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더 납작 엎드릴게요' 메인 포스터는 개성 뚜렷한 각 캐릭터들과 작품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먼저 '극락과 지옥을 오가는 사찰 오피스 라이프' 문구와 타이틀 아래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주인공 혜인(김연교)의 결의에 찬 모습은 직장 막내의 열정이 담겨있어 아직은 극락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프로 막내 5년 차라는 문구와 함께 혜인의 직장 생활 희로애락이 포스터 곳곳에 배치돼 있어 그가 어떤 일들을 겪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혜인 이외에 배우 장리우, 김금순, 손예원, 임호준의 모습도 눈에 띈다. 각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이 잘 드러나는 카피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된 이들이 과연 혜인 주위에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메인 예고편에는 사찰 안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이 마치 시트콤처럼 담겨있다. 입사 후 첫 점심 식사 때는 밝은 표정이었다가 금세 울상 짓는 혜인으로 변하는 장면은 직장 생활의 고충보다도 메뉴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기분파 팀장 진희(장리우)의 대사는 흔한 상사의 말 바꾸기 상황으로 직장인의 공감을 일으키며, 종무소 꼰대 안과장(임호준)의 말에 못마땅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는 대리 태미(손예원)의 모습에서 상사의 비위를 맞춰주지 않는 직장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안과장에게 혼나는 장면, 진상 고객 연화수 보살(김금순)이 무언가에 의해 분노에 찬 장면, 잔뜩 찡그리며 책상에 드러눕는 장면에 직장인들의 고충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을 겪고 난 후 법당 안에서 납작 엎드리는 장면은 영화 제목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떠오르며 제목의 의미를 곱씹게 된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의 '보살 라이프'를 그린 현실 공감 초밀착 사찰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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