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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금고 훔친 용의자 몽타주 공개 "키 170cm 후반에 갸름한 얼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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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됐다./제공=SBS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됐다./제공=SBS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활동 중에 잠시 머무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장례식을 진행하고 약 두 달이 지났을 무렵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49재를 치르고 이틀 뒤 1월 13일 유품 일부를 정리해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구하라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으나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 둔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범인의 침입 및 도주 경로를 3D 시뮬레이션 및 재연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또 적외선 CCTV의 색상화 작업과 첨단 AI 기법으로 몽타주를 복원해 범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범인의 몽타주는 당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며, 근시 교정용 오목렌즈의 안경을 착용했다고 추측했다. 또한 갸름한 얼굴에 오뚝한 코를 가진 170cm 후반의 키와 건장한 체격의 모습이었다.

이에 용의자가 면식범이 아닌 누군가에게 범행을 사주받은 청부업자, 심부름센터 인물일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최근 영국 BBC의 버닝썬 게이트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된 고위 경찰의 정체를 폭로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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